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.
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,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.
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!
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
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
삼광교회 사진

좋은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교회 삼광교회

게시판 내용
맡기고 기도하고 찬송하라 (시 35:1-28)
작성자 성남용 등록일 2021-04-17 14:02:23


도피 생활을 시작한 다윗은 놉으로 가서, 대제사장 아히멜렉을 만났다. 그는 다윗의 초라한 모습에 놀라며, 긍휼을 베풀었다. 그 자리에 있던 도엑이 이를 왜곡하여 고발했다. 분노한 사울은 놉의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을 몰살시켰다. 이 악하고 잔인한 소식을 들었을 때, 다윗이 이 시를 썼다. 그는 그 악행에 치를 떨었지만, 하나님께 그 문제를 맡겨드렸다(1-8절). 하지만 악인들을 저주했다. 원수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(눅6:27-28, 마5:43-45, 롬12:14)과 달라서 이해하기 어렵지만, 이런 저주시도 하나님의 말씀이다(벧후1:21, 딤후3:16). 하나님이 저주시를 영감(inspiration)하신 이유는,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, 하나님께 맡기게 하려 하심이다. 다윗은 하나님이 심판해주시길 원했다(삼상24:15). 그래서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, 죽이지 않았다. 대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쁨으로 선포할 것이라 했다(9-10절). 이런 믿음이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게 한다. 예수님도 그렇게 십자가를 지셨다(히12:2).


비방자들은 사울 왕에게 아히멜렉과 다윗을 죽이자고 했다(11절). 삐뚤어진 정의감과 권력욕이 그렇게 참소하게 했을 것이다(16절). 하지만 그들은 다윗이 헌신적으로 사랑했던 형제 같은 친구들이었다. 그런데 그들이 원수가 되었다(마10:36). 이렇게 악으로 선을 갚는 이들이 다윗을 외롭게 했다(12-15절). 하지만 다윗은 기도하며,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났다. 자기 생각의 늪에 빠지지 않고, 도리어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다(마10:12-13). 다윗처럼 진실하게 기도하면, 자신이 아닌 하나님 뜻과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게 된다.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이 그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셨다(눅22:42). 그렇게 다윗은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(18절). 그러면서 자신의 처지를 하나님께 그대로 말씀드렸다(19-21절). 문제 해결을 위해 진솔하게 기도했다(22-26절). 그의 마지막 기도는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게 해달라는 기도이며(마6:10), 그렇게 되게 하겠다는 헌신을 다짐하는 기도다(계6:10).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생각하면 찬양할 수 있다(28절). 그는 받은 은혜로 이웃을 축복했다(27절). 이런 태도가 공동체를 세운다. 어느덧 분노와 절망은 사라지고 은혜와 찬양만 남았다. 맡기고 기도하고 찬양하라.

facebook tweeter line
123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