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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의 마음-아비의 마음 (시72:1-20)
작성자 성남용 등록일 2022-01-08 14:41:56

아버지는 자녀를 자신의 어깨 위에 세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. 그래서 자녀가 부모보다 낫다는 말을 칭찬으로 듣는다. 이 시에는 아들을 축복하는 아버지의 기대가 담겨있다. 어떤 기대였을까? 정의와 공의의 마음을 가지라(1-11절). 그는 하나님이 아들에게 판단력과 공의를 주시도록 기도했다. 판단력(미쉬파트)은 내 의가 아닌 하나님의 정의가 기준이다. 공의(체다카)는 측은지심이니, 공감 능력이다. 모든 도덕의 기초가 되는 마음이다. 그런데 공의 없는 정의는 차갑고 냉혹하다. 정의 없는 공의는 사람을 방종에 빠지게 한다. 모순처럼 보이는 이 둘의 조화가 사람을 살리고, 세상을 구원한다. 이 둘이 연합된 의(義)로(시85:10),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고,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다. 이 의에 대한 지식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고,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게 한다(왕상3:16-28). 이웃에게 은혜를 베풀고, 베푼 은혜를 받게 하여 삶을 풍성케 한다. 복의 선순환이다.

 

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(12-14절). 하나님은 궁핍한 자와 가난한 자를 사랑하신다. 성육신과 머리 둘 곳 없이 사셨던 예수님의 삶을 보면 알 수 있다.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신다(히4:15). 타인의 고통(passion)에 함께(com) 하는 마음이 긍휼(compassion)이며, 이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다.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의 보호자시며(시146:9), 세리와 창기의 친구시다(눅7:34). 예수님은 이들을 귀하게 여기셨다. 사랑하셨기 때문이다(사43:4). 사랑하면, 들풀도 아름다운 야생초로 보인다.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(요3:16). 열방의 복이 돼라(15-20절). 긍휼히 여기면, 긍휼히 여김을 받고(마5:7), 은혜를 베풀면 은혜를 받는다. 우리가 교회와 이웃에게 복이 되면,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축복하신다. 이사야가 예언한 이 땅의 천국을 누리게 하신다(사11:6-9). 산꼭대기의 땅도 풍성하게 하신다. 열방은 우리를 복되다 할 것이다(창12:2). 아들을 위해 드린 기도는, 아버지 다윗의 눈에 감사의 눈물을 맺히게 했을 것이다. 그는 온 세상에 찬양을 권하며, 두 번 아멘으로 시를 마쳤다.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라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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